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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산터우에서 열린 오디오 행사
작성자 고전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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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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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플라자 편집부>

 

혹시 산터우란 곳을 아는 분이 있을까? 한국에서는 산터우라고 쓰지만, 여기서는 산토우라고 읽는다. 영어로는 “Shantou”다. 위치는 중국의 남부 광동성에 있는데, 거의 동쪽 끝이라 보면 된다. 예전에는 작은 항구 도시였지만, 중국의 특구 개발 정책에 따라, 선전, 샤먼, 주하이 등과 함께 4대 도시에 들어가 급속한 발전을 이룩한 곳이다.


이곳의 주요 공업 생산품은 완구류다. 전세계 생산량의 약 60%를 커버한다고 한다. 덕분에 인구 400만의 당당한 도시로 성장한 상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역업에 뛰어나, 바다를 건너면 바로 만나는 대만을 비롯, 홍콩이나 여러 동남아 도시와 직접 교류를 하고 있다. 일찍부터 오디오에 눈을 떠서, 한동안 중국 오디오업계의 터주대감으로 자리잡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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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터우 영빈관에서 열린 2015 shav

 

 

바로 이 도시 산터우에서, 매우 인상적인 오디오 쇼가 열렸다. 정식 이름은 “SHAV”이다. <Shantou High-End Audio Visual Show 2015>의 약자인 것이다.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렸는데, 우연히 이 행사를 참관한 것을 계기로, 이 쇼를 담당하는 주최측과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참고로 이 인터뷰를 위해 통역에 도움을 주신 분이 있는데, 바로 이 준휘 사장님이다. “TV LOGIC”의 선전쪽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바로 우리 브랜드 오렌더의 수출 전진 기지라 보면 된다. 우연히 들린 산터우의 오디오 쇼에서 오렌더를 만난 것도 반가운 데다가 직접 통역의 도움까지 받아 이 기회를 빌어 깊은 감사를 표한다.


한편 인터뷰 대상자는 두 분이다. 한 명은 본 행사를 주최한 통달이라는 회사의 사장인 류 홍씨고, 또 한 분은 이 행사를 지휘 감독한 진 승이라는 분이다. 진 승 사장님은 무려 30년이 넘게 산터우에서 오디오 사업을 했으므로, 현지 사정에 무척 밝았다. 편의상 산터우의 약자인 S로 통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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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준휘 사장, 류 홍 사장 그리고 진 승 사장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사가 열린 곳이 <산터우 영빈관>입니다. 영빈관이란 공간 자체가 흥미롭군요.
S : 영빈관은 중국에서 대개 시(市) 정도의 등급을 부여받은 곳에 꼭 짓는 숙소입니다. 주로 중앙쪽 간부나 관리들이 출장을 올 때 체류하는 곳입니다. 이곳 영빈관엔 예전에 등소평이나 장쩌민 등 최고 권력자들이 방문해서 묵은 이력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시에서 운영하는, 말 그대로 VIP만 묵을 수 있는 곳에서 오디오 쇼를 하는 셈이군요.
S : 맞습니다. 이런 곳에서 오디오 쇼를 한다는 것 자체가 중국에서는 유래가 없는 일입니다. 모두 시민들의 편의와 여러 요구 조건이 맞아 떨어져서 가능했답니다.


-이곳을 둘러보니 정말 멋지군요. 조경도 잘 되어 있고, 인공 호수도 있으며, 건물도 높지 않고요.
S : 말 그대로 영빈관에 어울리는 시설입니다. 덕분에 오디오 쇼도 별 탈 없이 훌륭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행사의 주최가 <통달>이라는 회사인데,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합니다.
S : 기본적으로 홍보 회사라 보면 됩니다. 특히 야외 광고나 버스 등에 부착하는 광고물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광고 회사가 오디오 쇼를 진행한다는 것이 흥미롭군요? 이번이 몇 회째입니까?
S : 사실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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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밖에는 여러 자동차 브랜드의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그렇군요. 그럼 이런 쇼를 진행하게 된 사연이 있을 텐데요.
S : 사실 2012년까지 산터우에선 꾸준히 오디오 쇼가 열렸습니다. 무려 15회나 됩니다. 그러다 그 명맥이 끊어진 것이죠. 그런데 저희 회사의 회장님께서 기본적으로 음악과 오디오를 무척 좋아하십니다. 또 산터우는 역사적으로 볼 때 오디오에 대한 열정이 무척 강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안타까워 하다가 이번에 정식으로 쇼를 열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에 참여한 업체는 얼마나 됩니까?
S : 총 30개입니다.


-한때 산터우는 중국 오디오의 창구 역할을 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 사연을 이번 기회에 소개해주시겠습니까?
S : 역사적으로 산터우는 항구 도시라는 이점을 살려 무역업이 무척 발달했습니다. 그러므로 홍콩을 통해 들어오는 오디오 제품들이 일단 산터우를 거쳐 중국 전역에 배송되었습니다. 특히 1990년대가 전성기로, 정말 많은 업체들이 이곳에서 영업을 했습니다. 그러다 홍콩이 중국에 귀속이 되고, 정식으로 많은 중국 업체들이 직접 외국 메이커들과 컨택함에 따라 그 명성이 좀 퇴색이 되었죠. 그러나 아직도 그 영향력이 남아 있어서, 오디오 숍만 해도 베이징이나 상하이 못지 않습니다.


-그럼 현재 산터우에 있는 숍과 수입상의 수는 얼마나 됩니까?
S : 숍은 약 100개 정도고, 수입상은 10개가 넘습니다. 400만짜리 도시치고는 엄청난 숫자라 하겠습니다.


-그렇군요. 그런 깊은 내력이 있는 곳에서 오디오 쇼가 열리고, 마침 저도 참관하게 되어 이래저래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우리나라에 아직 산터우란 곳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만일 한국인들이 산터우를 방문하게 된다면, 어떤 매력을 느끼게 될까요?
S : 일단 볼거리로 말하면, 이곳은 항구 도시이기 때문에, 매우 넓고 긴 백사장을 자랑하고 싶군요. 또 주변에 작은 섬들이 많아서 배를 타고 둘러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골프장도 개발이 잘 되어서, 실제로 여러 한국분들이 골프 때문에 들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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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상부터 피아노, 차, 아파트등 여러분야에서 협찬 및 진열을 함께한다

 

 

 

-음식은 어떤가요? 상당히 맛이 있던데?
S : 중국에서 최고의 요리로 치는 것이 광동성, 그것도 광저우입니다. 저희가 광저우보다 낫다고 보면 됩니다. 소고기와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고, 기름기가 많지 않으면서 또 신선한 재료를 쓰기 때문에 한국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네. 아무튼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쇼가 성공해서 내년엔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했으면 싶군요.
S : 네. 감사합니다.

 

 

 

메인홀

 

 

- 오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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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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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wers & Wilkins와 Maran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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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SEN관

- 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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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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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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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i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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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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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PA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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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TE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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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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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RY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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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스(홍콩) 관

 

- Wilson audio와 Bou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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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re 와 Viena acou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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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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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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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3층

- Musical Fide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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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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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TO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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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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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TEN과 NAG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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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nnoy와 Accup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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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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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dio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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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gYu 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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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Sonus faber와 McInt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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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dio sol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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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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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y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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