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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 하이엔드오디오쇼 윌슨오디오 알렉스[WILSONAUDIO ALEXX] 런칭행사
작성자 고전사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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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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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162

2016 하이엔드오디오쇼가 4월 12~13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하이엔드 기기들을 가까이에서 접해보실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2016 하이엔드오디오쇼가 4월 12~13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하이엔드 기기들을 가까이에서 접해보실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쇼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많은 애호가분들이 관심 있게 살펴보시던 바로 그 모델입니다.


 


윌슨오디오 신형 스피커 알렉스[ALEXX] 모델이 이번 HIGH-END 오디오쇼에서 런칭행사를 가졌습니다. 미국 하이엔드 스피커제조사의 최신 모델을 직접 들어보실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여서 관람객 분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도 뜨거웠습니다.

 




 

이번 런칭해사에서 진행을 맡아 관람객분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AV 평론가이자 HMG 대표이기 이전에 오디오 애호가로서 윌슨오디로의 신형모델 런칭 행사를 맡게 되어 기쁘면서 한 편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많은 쇼를 참가해 봤지만 여러분들 앞에서 진행한다는 것은 항상 기분 좋은 설레임과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런칭행사에 걸맞게 매칭된 기기들도 역시 최고의 제품들이었습니다. 파워앰프는 볼더 3060 스테레오 파워앰프, 프리는 동사의 2110 모델로 매칭했습니다. 소스기기로는 dCS 비발디 세트와 - CD트랜스포트, 마스터클럭,업샘플러, DAC - 오렌더 뮤직서버 플래그십모델 W20을 활용했습니다.

 


오렌더[AURENDER] 뮤직서버는 dCS와 관계가 깊습니다. 세계 최고의 디지털소스기기 업체 dCS에서 파트너로 선정해서 디스트리뷰터를 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나란히 있는 모습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도 우수한 음질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렌더 W20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알렉스는 윌슨오디오의 역사에서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낸 네 번째 모델이며, 동사의 MAXX 시리즈를 대체하는 모델입니다. 알렉스는 드라이버 유닛의 개발과 배치, 시간축을 일치시키기 위한 스피커 설계 영역에서 윌슨오디오의 최신 오디오철학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알렉스에서는 MTM 드라이버 지오메트리를 새롭게 수정했습니다. 알렉스에서는 미드레인지 유닛을 5.75 인치와 7인치로 사이즈를 다르게 설계했습니다. 5.75 인치는 사브리나, 7 인치는 알렉산드리아 XLF에 사용된 사이즈 입니다. 크로스오버를 약간 높게 설정함으로서 트위터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내기 위한 설계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2개의 드라이버는 각 유닛이 최적의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며, 엔지니어들은 두 드라이버를 완벽하게 조화시켜 균일하고 일관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단의 세 개의 모듈은 알렉산드리아 XLF의 비구면 전파( aspherical propagation)지연 보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드라이버의 적절한 시간 정렬은 물론, 청취 위치에 따라 드라이버의 축을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로워 미드레인지와 트위터 모듈, 트위터에 대한 조정 시스템은 알렉시아를 기반으로 WAMM 프로젝트와 함께 발전시킨 것으로, 알렉스의 시간축을 일치시키기 위한 구조는 윌슨오디오 역사상 가장 정확합니다. 이는 곳 현재 가장 정교하고 타이밍이 정확한 스피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윌슨오디오의 WAMM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공유한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우퍼유닛을 적용하였습니다. 10.5인치와 12.5인치 우퍼유닛이 새롭게 개발되어 알렉스에 쓰였습니다. 시간축 일치를 위한 조절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윌슨오디오의 최신 사운드철학과 알렉스의 초 저공진 캐비닛과 조화되어 스피드, 음악성에서 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알렉산드리아 XLF와 같이 인클로저의 전방과 후방으로 포트를 이동할 수 있는 XLF(Corss-load flow) 포트 시스템를 접목시켰습니다. 저음 손실이 있는 리스닝룸 에서는 포트를 뒤로, 저음이 많은 곳에서는 포트를 인클로저 앞쪽으로 위치할 수 있습니다.




 

데모룸 정면에서 바라보시면 사진과 같은 광경이 펼쳐집니다. 최대한 심플하게 구성해서 스피커와 사운드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룸 세팅에도 특별히 공을 들였습니다. 조형미가 돋보이는 볼더 3060 파워앰프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리하셔서 경청해 주고 계십니다. 2시간 타임으로 진행된 행사 내내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오디오애호가 분들께서 자리해 주셨으며,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로 음악을 들으시고 설명에 집중해 주셨습니다.

 


12일 13일 양일간 진행된 행사 중 12일 오후 2시 모습입니다.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12일 행사 이후 포럼 등에서 윌슨오디오 알렉스의 사운드가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행사를 다녀가신 많은 분들께서 음질에 대해 극찬의 글을 올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알렉스의 음질이 좋았던 것은 물론 소스기기, 앰프의 매칭이과 룸 세팅이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13일 행사에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한 층 열띤 반응을 보여주신 바 있습니다.


  



시연이 끝나면 많은 분들께서 스피커를 살펴보시고 촬영하시면서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셨습니다. 알렉스는 물론 소스기기로 사용한 비발디와 오렌더 W20 뮤직서버에도 많은 분들께서 깊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렌더와 윌슨오디오에 대해 설명을 해 드리는 것은 물론, 오디오애호가분들께 유용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재미있게 전달해 드리고자 고심하고 노력했습니다. 진지한 자세로 임해주신 관객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6 하이엔드오디오쇼에서 가장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는 점에는 행사장을 방문해주신 오디오애호가분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없었습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세팅한 덕분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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